[2022년 숙명여고 졸업생 노O우] 신어지 수강 후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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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: 신어지 ㅣ 작성일: 2022-09-21 ㅣ 조회수: 1167 |
숙명여고 과목별 학습법 2022 년 졸업생 노 O 우 ( 서울대 의대 ) < 숙명여고 내신 > 숙명 국어 내신은 문제의 난이도가 높다기보다는 암기 위주로 나오거나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입니다 . 그래서 시험 범위를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. 예를 들어 1 학년 때는 시의 제목을 쓰라거나 고전시가의 원문을 그대로 쓰라는 등 정말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종종 나왔는데 , 이는 공부를 누가 더 자세히 , 꼼꼼히 했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. 따라서 저는 처음 국어 내신 준비를 시작할 때는 전체적인 내용이나 특징 위주로 공부하고 학원에서 나눠준 문제들을 풀어보며 우선 개념을 익혔고 , 시험 직전에 중요한 어구는 통으로 외우거나 학교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은 따로 더 암기하는 등 지엽적인 문제에 대비했습니다 . 신어지 학원에서 수업을 들어보면 원장님께서 정말 세세하게 열정적으로 ..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때 수업을 열심히 듣고 , 나중에 학원 필기와 학교 필기 , 참고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합치는 식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. 또 학원에서 나눠주는 문제도 정말 많은데 , 이 문제들을 풀고 오답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념 정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. 시험 범위에 문법이나 비문학이 들어갈 때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넘기는 것이 중요한데 , 그러려면 개념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. 문제 푸는 데에만 집중하다가 정작 개념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, 문법은 개념을 꼭 ! 확실히 알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. 저는 학원에서 방학 특강도 듣고 내신할 때 개념 수업을 들었었는데 , 이때 개념을 잘 배워둔 것이 내신뿐만 아니라 3 학년 때 수능 준비를 할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. 마지막으로 국어 시험은 일단 지문 길이에서부터 오는 압도감과 헷갈리는 선지들 때문에 멘탈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. 이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며 한 문제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, ‘ 나만 어려운 게 아니다 ’ 라는 생각을 갖고 모르는 문제는 우선 넘어가고 한 사이클을 빨리 돌고 앞으로 와서 남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처리해야 합니다 . 오히려 처음에는 헷갈렸던 선지들이 다시 읽어보면 선명해지는 경우도 있고 , 이렇게 푸는 것이 시간 분배에도 더 도움이 됩니다 . 숙명 수학 내신은 문제의 난이도가 쉬운 편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. 그렇기 때문에 저는 내신 대비할 때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. 서술형 문제가 단답형인 대신 배점이 높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점수가 확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. 문제를 빠르게 풀고 , 검토를 여러 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. 또한 수학은 내신 기간이 아니어도 항상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합니다 . 저는 방학 기간에도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했고 , 내신에 들어가기 전에 평가원 기출까지 풀 수 있도록 수학 공부량을 늘렸습니다 . 내신 기간이 아닐 때 수학을 해놔야 오히려 본격적으로 내신이 시작할 때 수학에 시간을 덜 들이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국어나 영어 같은 암기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습니다 . 내신 기간 때 처음 시작해서 어려운 문제까지 풀려면 정작 다른 과목들이 망할 수 있기 때문에 , 수학만이라도 내신 기간이 아닐 때도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. 과학도 수학과 마찬가지입니다 . 방학 동안 미리 개념을 익히고 어려운 문제까지 풀어놔야 내신 준비할 때 한결 수월해집니다 . 2 학년이 되면 과학 내신에서 수능형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, 수능까지 준비한다 생각하시고 제대로 공부해놓으시길 바랍니다 . 또 1,2 학년 때 수학 , 과학을 열심히 공부해놔야 3 학년 돼서 수능 준비할 때도 편합니다 . 수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3 학년 원서 접수하는 9 월까지 내신 , 비교과 , 면접 챙기느랴 수능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입니다 . 이때 저학년 때 쌓아놓은 수학 , 과학 실력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... 수학이랑 과학은 항상 열심히 공부하세요 !
숙명 영어 내신은 그냥 암기 그 자체입니다 . 그 많은 시험 범위를 최대한 빨리 , 많이 ,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관건입니다 . 단어랑 예문은 양이 정말 많고 아무런 맥락 없는 통암기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외우기 시작해서 시험 직전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. 본문은 사실 통암기까진 필요 없는데 확실히 다 외우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고 , 서술형도 대비하기 편해집니다 . 저는 교과서 본문은 다 외웠고 , 모의고사 지문도 몇 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통암기했던 것 같습니다 . 그리고 영어는 방학 동안 틈틈이 문법 공부하고 수능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. 3 학년 때 영어에 상대적으로 시간을 덜 쏟게 되는데 , 절대평가라고 해서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. 저도 1 학년 때부터 영어 공부를 많이 해놓은 덕분에 3 학년 때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. 숙명 내신이 정말 양도 많고 , 문제도 이상하고 , 등급 따기도 어렵긴 하지만 ... 그래도 내신 기간 때 열심히 공부해 놓은 건 내신에서든 수능에서든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. 꼭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, 후회남지 않게끔 공부해 보세요 !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멘탈 , 체력 관리입니다 . 사실 입시는 하나의 긴 레이스입니다 . 이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.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체력적으로 , 정신적으로 한계인 것만 같은 순간이 옵니다 . 이때 스스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, 계속해서 꾸준히 멘탈 관리해주세요 . 여러분들께서도 끝까지 완주하셔서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결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. + 수능 공부 ) 저 역시 수시 전형을 준비했기 때문에 3 학년 때도 실질적으로 수능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고 , 그래서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... 대신 내신 때 국영수탐 기본적인 실력을 쌓아놨기 때문에 그나마 모의고사랑 수능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. 내신 기간 때 열심히 공부해 놓으세요 !! 3 학년 때 학원마다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, 누구의 추천을 받기보다는 힘들더라도 초반에 선생님 여러 명을 다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. 그리고 자료 양이 과목마다 쏟아져 나올 텐데 , 숙제해가다 정작 자기 공부할 시간을 잃을 수 있습니다 . 너무 학원 숙제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중간 중간 자기 점검을 해가며 자신이 현재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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