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019년 중동고 졸업생 하OO] 신어지 수강 후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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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: 신어지 ㅣ 작성일: 2022-02-09 ㅣ 조회수: 1233 |
19 년 졸업생 중동고 하 OO 서울대 경제학과 중동고 장단점 - 장점 : 전체적으로 학교 선생님들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다 . 국어 같은 경우에는 좋다고 확실히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, 영어와 수학의 경우에는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. 기본적으로 영어와 수학 시험이 매우 어렵게 나오기는 하지만 이 어려운 시험이 고등학교 3 학년이 되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. 또한 ,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좋은 대학교를 꽤 많이 보내는 것 자체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. 일단 서울대 같은 경우도 애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특정 학교에서 몇 명씩 뽑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.( 주로 문과에서는 수시로 경제 1 명 , 경영 1 명 , 다른 과에서 1 명 정도 뽑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) 이 자체가 여러분의 내신으로 어느 정도 대학을 갈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. 마지막으로 학교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. 물론 여러분들이 나쁘다고 느낄 수 있지만 , 주변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, 특히 고 3 이 되면 학교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. 남학교 특성상 정시생의 비율이 높은데 특히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고등학교 3 학년 때는 이 분위기가 좋은 것이 큰 장점이 됩니다 . - 단점 : 단점이라면 결국 첫째로 내신이 치열하다일 것입니다 . 특히 , 2 학년 때부터 탐구 영역의 변수가 커지면서 내신 나눠먹기가 심해져 이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. 둘째로는 탐구 부분과 국어 부분에서 선생님들의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. 일단 학교 내에서도 선생님들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상당히 다르시며 ( 요약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생님도 있으며 반대인 선생님 또한 있습니다 ) 문제 또한 다른 학교에 비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. 탐구의 경우에는 저는 사탐이기에 이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, 사탐 선생님들의 연령대가 대체로 높으신 편이어서 강의력이나 생기부 등의 측면에 있어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. 중동에서 국어 시험을 잘 보려면 저희 때와는 시험 스타일과 선생님들이 바뀌었을 수 있는데 일단 1 학년 때 요약을 한다는 전제로 쓰겠습니다 . 일단 1 학년 시험 때는 시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서 요약 앞 부분 ( 확실하지는 않은데 지금 예비 고 2 기준으로 1 학기 때는 문학 , 2 학기 때는 문법을 한 것 같더라고요 ) 에서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. 일단 , 요약 3 문제를 풀 때 기본적으로 30 분 내외로 걸린다고 볼 때 ( 웬만해서 점수를 안 깎이려면 요약보다는 거의 문단을 통째로 옮겨 쓴다는 느낌으로 저는 적었습니다 ), 앞의 부분의 문제들을 대략적으로 15 분 내외로 끝내야 했습니다 . 그래서 요약은 틈틈이 학교에서 담당 선생님께 자기가 요약한 부분을 물어보는 것이 좋고 , 문학이나 문법 같은 경우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.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교과서를 많이 읽기 ( 학교 수업 시간에 자지 않고 필기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언제나 기본 전제입니다 !) 이고 그 다음은 아마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. 특히 , 1 학년 때처럼 시간이 부족한 시험의 경우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시험 볼 때 웬만해서는 보았던 유형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.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후에도 적용되겠지만 , 15 분 안에 객관식을 다 풀겠다하면 그 시간을 맞출 수 있게 안 풀리는 문제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 ( 나중에 요약하고 검토하면서 문제를 풀면 충분히 풀릴 수 있습니다 ) 입니다 . 특히 , 이렇게 시간을 타이트하게 할 때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멘탈이 나갈 때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버릴 때 미련을 가지지 않고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. 2 학년 때 같은 경우에는 저희 학년은 문학을 1 학기 때 하고 2 학기 때 문법과 문학을 했었는데 기본적으로 1 학년 때와 공부 방식에서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. 다만 , 1 학년 때 요약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할 필요가 없다면 ( 말했듯이 불안하면 문단을 거의 다 쓴다는 식으로 요약하면 웬만해서는 서술형 안 깎입니다 ) 2 학년 때는 문학의 시험 범위가 많아지기 때문에 공부 시간 자체를 늘려야 합니다 . 시험에서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기 때문에 1 학년 때처럼 너무 급하게 풀 필요는 없습니다 . 다만 , 1 학년 때처럼 안 풀리는 문제를 버리는 것은 습관화해야 하며 , 서술형 문제를 옮겨 적는 시간이 생기므로 언제쯤 서술형 문제에 넘어간다 등의 배분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. 저 같은 경우에는 서술형에 한 10-15 분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. 2 학년 시험의 경우 검토를 1-3 번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. 실수를 줄이는 것은 일단 기본적으로 문제를 확실히 읽고 ( 저같은 경우에는 문제의 ‘ 적절하지 않은 ’ 등에 표시를 했습니다 ) 답을 고를 때 여기에 근거가 있다는 것을 표시하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. 시간되면 평소에 틀린 문제를 다시 보면 좋고요 . 3 학년 시험은 기본적으로 수능특강 베이스입니다 . 문학의 경우만 하더라도 양이 상당히 많고 , 거기에 문법 , 비문학까지 추가되므로 시험 공부 시에 시간 배분을 상당히 잘해야 합니다 . 특히 , 다른 과목의 시험범위도 많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. 문학의 경우에는 저는 수능특강 문제를 2-3 번 풀었고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최대한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.( 백쌤께서 문제를 주실 텐데 원체 양이 많아서 시간 내서 풀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. 저같은 경우도 그랬고요 ) 비문학의 경우에는 저는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백쌤이 가르치시는 대로 문제를 풀고자 했고 , 시험 때는 내가 풀었을 때 쳤던 박스의 위치를 잡자는 마인드로 풀었습니다 . 실제 시험에서는 문학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비문학도 박스를 찾으면 문제 자체는 수능특강에서 크게 변형시키지는 않으시기에 쉽게 풀 수 있습니다 . 문법 같은 경우가 좀 어려운 정도인데 , 이는 1-2 학년 때 문법을 성실히 한다면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합니다 . 기본적으로 1-2 학년 때 공부가 많이 안 되어 있으면 3 학년 때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... 중동에서 수학 시험을 잘 보려면 일단 제가 문과여서 2-3 학년 수학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. 다만 , 중동고 수학은 선생님들께서 항상 어렵게 내신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, 기본적으로 맞출 문제를 확실히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. 아마 1 등급 컷이 70 점대 전후로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( 물론 언제까지나 제 경험입니다 ) 한 3 문제 ( 주로 객관식 2-3 문제 , 서술형 1 문제 정도 ) 정도는 못 푼다는 각오를 하고 시험을 봐야 합니다 . 결국 , 제일 중요한 것은 맞아야 할 것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인데 , 저는 이것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기라고 봅니다 . 저같은 경우에는 한 번 시험 볼때마다 문제집을 한 5 권씩 풀었습니다 .( 확실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, 자이스토리 쎈 일품 블랙라벨 등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) 특히 ,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 투자를 많이 했는데 , 시험 한 4-5 주 전부터 문제집을 풀기 시작해서 웬만해서는 하루에 1-2 시간씩 ( 순수 공부시간으로 - 저 같은 경우는 스톱워치로 측정했습니다 ) 문제를 풀었고 적어도 1 주에 1 문제집씩은 시험 기간에 풀었습니다 . 이렇게 웬만큼의 문제집을 풀면 시험에서 맞추어야 할 문제 (1 등급을 받기 위해서 ) 는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. 다만 , 고 3 의 경우에는 수능특강을 2 번 정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. 물론 이는 문과 기준이므로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이과의 경우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. 중동에서 영어 시험을 잘 보려면 영어 시험 같은 경우에는 중동고가 확실히 어려운 편입니다 . 특히 객관식 같은 경우에는 지문이 변형되면서 일치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서술형의 경우에는 단어 채워넣기와 영작이 있습니다 . 기본적으로 문법 , 교과서로 나눠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( 이제 테드 수업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희 때 없었기 때문에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) 문법은 기본적으로 프린트를 열심히 봐야 합니다 . 특히 , 영작 문제는 교과서와 프린트를 기반으로 출제됩니다 . 둘째로는 교과서를 최대한 많이 읽어서 변형되지 않은 지문과 영작 문제를 빨리 풀도록 해야 합니다 . 단어는 평소에 수행평가로도 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프린트로 주시는 단어장은 무조건 다 외워야 합니다 . 또한 , 수업 시간에 동의어로 알려주시는 것들 또한 외워야 합니다 . 다만 , 고 3 때는 지문 변형은 되지 않으니 서술형만 유의하시면 되는데 (1 등급을 받으려면 객관식에서 틀리면 안됩니다 ...), 원체 시험범위가 많기 때문에 ( 지문 200 개 가까이 됩니다 ) 시험범위 공부를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. 내가 생각하는 국어 공부 지금은 국어 공부를 놓은지 1 년이 넘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, 일단 고등학교 때 제일 막막하게 느껴졌던 것이 국어 공부였던 것 같습니다 . 내신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공부량으로 성적이 나올 수 있지만 ,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. 그리고 보통 공부를 열심히 한 애들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1. 2 학년까지 비문학의 성적은 잘 나오기 때문에 걱정을 크게 하지도 않고 백쌤의 말씀 또한 크게 귀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. 다만 , 이게 고등학교 3 학년이 되면 이제 비문학이 슬슬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. 웬만한 과목들이 다 고등학교 3 학년 모의고사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하듯이 국어 역시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, 1, 2 학년 때처럼 비문학에 많은 시간을 쏟기도 힘들고 고등학교 1, 2 학년 때처럼 지문이 이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. 그래서 저는 백쌤이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지문에서 찾기로 문제를 푸는 것이 맞다고 보아서 그대로 하였습니다 . 문법의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늦어도 3 학년 전 겨울방학까지는 한 번 이상은 봐 놓는게 좋습니다 . 이후에는 생각보다 문법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나오지 않고 복습에 중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. 문학의 경우에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고 3 막판에는 웬만해서는 문학 문제를 틀리지는 않으나 , 꾸준히 기출을 풀기는 해줘야 합니다 . 기본적으로 국어 공부에서 가장 큰 기본은 기출을 최대한 많이 보는 것입니다 . 고등학교 3 년 생활 동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일단 뭐든 떠나서 저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. 너무 주변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자신이 한 번 하고자 하는 행동 ( 공부 방법 등등 ) 은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자세가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. 이 자신감은 시험 전뿐만 아니라 시험 당시에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은데 , 기본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멘탈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, 자신감이 있으면 나중에 풀 수 있는 여유도 어느 정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.( 기본적으로 시험 볼 때 상대적으로 덜 불안하다고 느꼈습니다 . 다만 , 자존심 때문에 그 문제를 잡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긴 합니다 ) 기본적으로 주변에 대학을 잘 간 애들을 보면 남이 하는 조언을 잘 받아들이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계속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.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. 위에서도 언급하기 하였지만 , 기본적으로 저는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공부했었는데 , 시간을 재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워 각 과목들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. 특히 ,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웬만하면 하루에 한 과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과목을 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. 예를 들어 수학은 거의 매일 1-2 시간씩 하려고 했고 , 국어의 경우에는 못해도 2 일에 1 번씩 , 영어도 비슷하게 ( 다만 , 빈도는 수능 기준으로는 국어보다는 조금 더 적었습니다 . 내신 기준으로는 영어의 비중이 조금 더 크긴 했습니다 .), 탐구는 계획에서 나머지 시간에 투자해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. 신어지 백태진 쌤 수업을 통해 배운 점 이것도 역시 1 년이 넘어서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, 시험장에서의 시간 배분에 있어서는 지금도 계속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시간 배분이 가장 크게 배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. 예를 들어 국어에서 화작 10 분 , 문학 20-30 분 , 문법 5 분 , 비문학 30 분 후 검토 및 못 푼 문제 풀기 등의 시간 배분을 다른 과목에도 적용시키면 (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 30 분 동안 어려운 5-6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를 풀고 30 분 동안 못 푼 문제를 풀고 이후에 검토를 하고 , 다시 못 푼 문제를 푸는 식으로 시간 배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) 나중에 시험을 볼 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. 특히 , 이렇게 시간 배분을 하는 과정에서 안 풀리는 문제는 과감히 버리는 연습을 할 수 있는데 , 이는 대학에 와서도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,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, 문제를 풀 때 멘탈관리가 상대적으로 잘 될 수 있습니다 . 특히 , 중요한 시험에서는 멘탈이 한 번 나가면 잘 회복되지 않는데 , 백쌤 수업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다보면 멘탈이 나가도 다시 잡는 시간이 짧아져 시험에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.
둘째로는 지문에 네모 세모 동그라미 마름모 이런 표시를 하면서 읽는 것이 습관화가 되면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. 특히 , 짧은 지문이 나오더라도 그러나 , 즉 등에 표시를 하면서 읽다보면 글 자체가 이해가 되지는 않더라도 글의 흐름 정도는 대충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. 예를 들면 , 세모 표시를 했을 때 , 이 둘이 반대되는 내용이구나를 일단 잡을 수 있고 , 마름모 표시를 한다면 일단 위의 이야기가 이런 내용이구나를 간단히라도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. |